청주 노래방 강도살인 50대 용의자 도주 42시간 만에 체포

박건영 기자 임양규 수습기자 2023. 12. 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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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업주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씨(55)를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35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4층 노래방에 침입해 업주 B씨(65·여)를 흉기와 둔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다.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사건 발생 4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10분쯤 청주시 청원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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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노래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의 시신이 수습되고 있다.2023.12.15.ⓒ 뉴스1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임양규 수습기자 = 노래방 업주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씨(55)를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35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4층 노래방에 침입해 업주 B씨(65·여)를 흉기와 둔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다.

그는 범행 직후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같은날 12시12분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하고 용의자를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사건 발생 4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10분쯤 청주시 청원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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