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 크네”…은행 허위대출로 16조3500억 빼낸 ‘이 여성’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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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이 16조3000억원대 금융사기 사건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여 주동자와 공무원 등 총 86명을 기소했다.
16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검찰은 부동산 개발업체 반 틴 팟 홀딩스의 쯔엉 미 란 회장을 횡령 및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했다.
당국에 따르면 란 회장은 측근들과 공모해 계열은행인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동(약 16조3552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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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검찰은 부동산 개발업체 반 틴 팟 홀딩스의 쯔엉 미 란 회장을 횡령 및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했다.
당국에 따르면 란 회장은 측근들과 공모해 계열은행인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동(약 16조3552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횡령한 금액은 베트남 GDP(국내총생산)의 3%를 넘는 규모다.
수사결과 란 회장은 사실상 SCB 지분의 91.5%를 소유한 최대주주로 측근들을 통해 허위대출 신청을 해서 돈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란 회장은 지난해 10월 공안에 체포된 뒤 조사를 받아왔다.
공무원들이 란 일당의 범죄 사실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받은 뇌물액수는 520만 달러(약 67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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