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영애, 오케스트라 위해 남편 불륜 덮었는데 상간녀 임신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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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를 위해 남편 김영재의 불륜을 덮은 이영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항의를 받게 된 정우는 "불륜이건 스캔들이건 그런 거 모르겠고 난 차세음 지휘자한테 투자한 겁니다. 손해가 나면 내 돈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됐습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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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케스트라를 위해 남편 김영재의 불륜을 덮은 이영애. 그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상간녀 이시원의 임신이었다.
16일 tvN ‘마에스트라’에선 아진(이시원 분)의 불륜에 큰 충격을 받는 세음(이영애 분)과 필(김영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음의 남편 필은 한강 필 단원 아진과 불륜 중으로 일찍이 정재(김무생 분)가 공연을 취소한 건 둘의 불륜을 알고 세음을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필의 외도가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고 자연히 필도 아진도 상간남녀로 망신을 당하게 됐다.
문제는 필과 아진은 물론 피해자인 세음의 신상도 함께 공개가 됐다는 것.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항의를 받게 된 정우는 “불륜이건 스캔들이건 그런 거 모르겠고 난 차세음 지휘자한테 투자한 겁니다. 손해가 나면 내 돈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됐습니까?”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도 세음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뉴스 인터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필의 불륜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시죠. 제 남편과 단원의 스캔들. 이혼할 겁니다. 그 사진이 진짜라면. 조작입니다, 그 사진”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나아가 “제 남편은 불륜이 아닙니다. 전 남편을 믿습니다. 작곡가로서도, 남편으로서도”라며 필을 향한 굳건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필이 동요했다면 아진은 구토를 할 정도로 분노했다.
정재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 “뭐하는 거야. 그날 네 눈으로 똑똑히 봤잖아”라고 따져 묻는 정재에 세음은 “그래서? 상관 마”라고 일축했다. 이에 정재는 “이건 오케스트라 일이잖아. 난 거기 이사장이고”라고 소리쳤고, 세음은 “걱정하지 마세요, 이사장님. 일주일 안에 곡 완성할 거고 공연 올릴 거니까”라고 장담했다.
한편 필에 대한 세음의 복수란 그의 강의를 막고 강제로 곡을 만들게 하는 것. 당황한 필에 세음은 “설마 내가 당신을 용서해서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어? 당신이 깨는 건 가정 하나야. 내 오케스트라는 안 돼. 당신이 다 책임지고 수습해. 이거 못해내면 당신 인생도 끝이야. 불륜남에 무능한 작곡가, 그렇게 살고 싶어?”라고 일갈했다.
최악의 상황에도 세음의 도움으로 무사히 곡을 완성한 필은 “옛날 생각난다. 난 당신 없이 안 되나 봐”라고 속없이 말했으나 바로 이때 아진이 나타났다. 필의 만류에도 세음의 앞에 초음파 사진을 내밀고 “이제 당신이 선택해”라며 필의 선택을 재촉하는 아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에스트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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