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현주소…”리버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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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수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중 리버풀에서 뛸 만한 선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외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수네스는 맨유 선수들 중 브루노만이 유일하게 리버풀에 들어갈 만한 선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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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그레이엄 수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중 리버풀에서 뛸 만한 선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외에 없다고 생각했다.
리버풀과 맨유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 맨유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17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노스웨스트 더비, 레즈 더비 등으로 불리는 리버풀과 맨유의 라이벌 더비는 두 팀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는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로 리버풀이 라이벌을 잡고 1위 자리를 굳힐지, 맨유가 라이벌전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4위 경쟁에 합류할지 여부를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 중 하나는 지난 경기다. 리버풀과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26라운드에서도 만났는데, 당시 경기는 리버풀의 7-0 대승으로 끝났다. 7-0이라는 스코어에는 리버풀이 맨유를 말 그대로 압도했다는 의미가 담겼다. 리버풀이 이번에도 안필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대승을 거둘 수 있을지, 맨유가 대패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도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경기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리버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생활했던 수네스는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에 기고하는 칼럼을 통해 “리버풀에서 뛸 수 있는 맨유 선수는 단 한 명이다. 이번 경기 스코어는 7-0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난 다시 한번 리버풀이 맨유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리버풀이 모든 포지션에서 맨유보다 나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면서 수네스는 맨유 선수들 중 브루노만이 유일하게 리버풀에 들어갈 만한 선수라고 짚었다. 맨유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브루노는 언제나 맨유의 키 플레이어로 지목되는 선수다. 다만 브루노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이번 안필드 원정에 동행하지 못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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