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 대설·한파·강풍특보…하늘·바닷길 차질
강인희 2023. 12. 16. 22:07
[KBS 제주]계속해서 제주에서 전해드립니다.
주말인 오늘(16일) 제주지역은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대설과 한파,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하루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며 저녁 7시 기준 삼각봉 13, 사제비 9 어리목 8.2의 눈이 내렸고 내일까지 산지에는 최고 30cm 이상 해안에는 1~3cm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라산은 영하권을 보이며 모든 탐방로가 통제됐고 1100도로 영실-어리목 구간에선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착용해야 합니다.
육상 전역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 5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과 국제선 출·도착 항공편 40여 편이 결항했고, 160여 편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2~6m의 높은 물결이 일며 제주와 추자도, 진도, 목포 등을 잇는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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