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석방 협상 다시 시작되나? 이스라엘-카타르 회동 주목

디지털뉴스부 2023. 12. 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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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들에 대한 석방 협상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카타르의 고위 당국자들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 협상 재개를 위해 노르웨이에서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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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시위자가 손바닥을 펴 '시간이 없다'고 적힌                    히브리어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들에 대한 석방 협상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카타르의 고위 당국자들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 협상 재개를 위해 노르웨이에서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카타르에서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가, 이스라엘에서는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협상 결과가 나올 지는 불투명합니다.

이스라엘 측이 석방을 요구하는 인질들의 우선 순위에 하마스가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갑작스럽게 추가 인질 석방 협상에 나선 배경에 대해서도 국내 여론에 떠밀려 어쩔 수 없었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회동 하루 전 이스라엘군의 오인 사격으로 가자지구에 억류돼있던 이스라엘 국적의 인질 3명이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질 가족 수백명이 시위를 벌이며 추가 석방 협상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카타르 #하마스 #가자지구 #인질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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