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전국 강추위…충청·호남 많은 눈

최현미 2023. 12. 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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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추위가 예고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요.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전북 지역에 최대 2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충북에는 최대 10cm가 넘는 눈이 오겠습니다.

여기에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강원 산지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 영남 지역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철원이 영하 17도, 대전 영하 11도로 오늘보다 10도 정도 낮겠고요.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광주와 진주 영하 6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전주와 안동이 영하 2도로 오늘보다 4~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심한 추위는 화요일에 잠시 누그러졌다가 수요일 오후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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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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