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두고 어디 가…뮌헨 핵심, 이적설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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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키미히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키미히의 이적설에 뮌헨이 겁을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마땅한 대체자 없이 키미히가 떠난다면 수비형 미드필더에 대한 뮌헨의 고민은 더욱 커지게 된다.
하지만 만약 키미히가 이적 의사를 내비친다면 뮌헨도 키미히를 막을 방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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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조슈아 키미히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독일 ‘스포르트1’은 “키미히가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키미히가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루머다”라고 전했다.
이 루머는 독일 유력 매체 ‘빌트’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로부터 나온 이야기다. 폴크는 최근 ‘빌트’에서 진행하는 팟캐스트인 ‘바이에른-인사이더’에 출연해 키미히가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키미히는 지난 2021-22시즌 당시 구단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재계약을 맺었는데, 자신을 대신해 계약 문제를 처리해줄 수 있는 대리인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키미히는 뮌헨의 핵심이다. 풀백 포지션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세계적인 풀백으로 성장한 키미히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풀백과 미드필더 포지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많은 사람들이 키미히를 제2의 필립 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키미히는 이번 시즌에도 뮌헨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다.
키미히의 이적설에 뮌헨이 겁을 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뮌헨은 당장에도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뮌헨이 스트라이커 다음으로 신경을 많이 쓴 포지션이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마땅한 대체자 없이 키미히가 떠난다면 수비형 미드필더에 대한 뮌헨의 고민은 더욱 커지게 된다.
뮌헨도 키미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키미히의 능력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키히미를 팀의 핵심 선수라고 공표했다. 하지만 만약 키미히가 이적 의사를 내비친다면 뮌헨도 키미히를 막을 방도가 없다.
키미히는 이미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여름에도 키미히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고, 바르셀로나가 아니더라도 키미히가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키미히에게 접근할 팀들은 차고 넘쳤다. 기본적으로 풀백과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높은 전술적 이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감독이라도 환영할 만한 선수가 바로 키미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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