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 얼굴에 불 붙이고 도주...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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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외국인 유학생 여성의 얼굴에 불을 붙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서울 혜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영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사고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달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20대 남성 A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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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 남성이 외국인 유학생 여성의 얼굴에 불을 붙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서울 혜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영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
피해 여성은 영국 국적의 여성으로, 이 대학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사고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달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20대 남성 A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 장소 주변에 있는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범행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