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이어서 동생까지 따라오나’... 레알, 조브 벨링엄 예의주시→“형보다 더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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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에 이어서 조브 벨링엄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선덜랜드에서 인상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세의 주드 벨링엄은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레알은 아마도 조브 벨링엄이 형의 발자취를 따라 좋은 선수로 크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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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에 이어서 조브 벨링엄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선덜랜드에서 인상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조브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시절에는 주로 오른쪽 윙어 자리를 소화했으나, 피지컬이 급격하게 성장한 이후 민첩성이 감소해 선덜랜드 이적 이후부터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공격수 출신답게 탈압박이나 박스 안 득점 감각이 뛰어나고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을 따내는 능력도 뛰어나다.
형인 주드 벨링엄과 함께 버밍엄 시티 유스에 입단한 그는 17세가 되는 2022년까지 약 12년간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2021/22 시즌에 FA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벨링엄은 2022/23 시즌부터 많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결국 잉글랜드 2부리그인 선덜랜드로 이적한다.
2023년 6월 선덜랜드와 장기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주전으로 20경기를 뛰며 4골 1도움으로 톡톡한 활약을 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은 이번 시즌 조브 벨링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의 빠른 성장은 눈에 띄지 않았으며 그와 주드의 플레이 스타일 사이에 유사점이 있다. 게다가 주드 벨링엄보다 키가 5cm 더 큰 동생은 주드 벨링엄보다 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형인 주드 벨링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8800만 파운드(약 1458억 원)에 이적해 19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놀라운 성공을 거둔 선수로 입증되었다. 20세의 주드 벨링엄은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레알은 아마도 조브 벨링엄이 형의 발자취를 따라 좋은 선수로 크길 원하고 있다.
레알은 또한 토니 크로스가 나이가 들었고 루카 모드리치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조브 벨링엄을 영입해 미드필더진을 강화할 생각이다. 조브까지 영입한다면 레알은 추아메니, 카마빙가, 발베르데, 2명의 벨링엄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세대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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