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국비 지원 확정… 2027년까지

2023. 12. 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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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가 2027년까지 국비로 지원된다.

김포시는 이날 발표된 전동차 증차사업비 지원으로 2027년까지 예정돼 있던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이 차질없이 수행해 완료되면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률이 20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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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차 사업완료 시 혼잡률 최대 280%→200% 이하로 낮춰
김포골드라인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가 2027년까지 국비로 지원된다.

김포시는 지난 15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날 발표된 전동차 증차사업비 지원으로 2027년까지 예정돼 있던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이 차질없이 수행해 완료되면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률이 20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김포시는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원’을 국회 강대식 의원실을 통해 요청하고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 통과됨을 발표한 바 있다.

김포시는 지하철 5호선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김포골드라인 증차가 최선의 방법이라 여기고 예산 적기투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병수 시장은 국토부장관에게 건의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골드라인 증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 왔다.

지난 10월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김포시 골드라인을 방문했을 당시 김병수 시장이 건넨 김포시 현안 건의문에도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원 지원’에 대한 건의사항이 담겨져 있었다.

한편, 김포시는 지하철 5호선 노선확정과 함께 예타면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콤팩트시티의 교통대책으로 발표된 지하철 5호선은 입주 예정인 2033년까지는 완성이 돼야 콤팩트시티 입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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