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욱, 'X맨' 시절 강호동 미담 공개 "부상 후 수술 끝날 때까지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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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욱이 'X맨' 시절 강호동의 미담을 전했다.
이날 김기욱은 과거 SBS 예능 'X맨'에 출연했을 당시, 다리가 부러졌을 때 강호동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당시 강호동은 다리가 부러진 김기욱에게 "이거 부러진 거 아니다, 금방 치료할 수 있다"며 그를 위로했다고 했다.
김기욱은 "수술을 오래 했는데, 수술이 끝날 때까지 호동이가 병원 밖에서 기다려줬다"며 강호동의 미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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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개그맨 김기욱이 'X맨' 시절 강호동의 미담을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SBS 7기 공채 개그맨 김신영, 심진화, 김기욱, 황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기욱은 과거 SBS 예능 'X맨'에 출연했을 당시, 다리가 부러졌을 때 강호동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당시 강호동은 다리가 부러진 김기욱에게 "이거 부러진 거 아니다, 금방 치료할 수 있다"며 그를 위로했다고 했다. 김기욱은 "근데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싹 다 부러졌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이에 강호동은 "의사 아니라 모르지만 마음의 안정을 주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욱은 "수술을 오래 했는데, 수술이 끝날 때까지 호동이가 병원 밖에서 기다려줬다"며 강호동의 미담을 전했다. 이 말을 듣고 일어나 감사 인사를 하는 강호동에 서장훈은 "왜 인사하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1년에 한 번 나오는 미담이잖아"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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