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이휘향 막말에 하준과 연애포기 “여자친구 못 해” (종합)

유경상 2023. 12. 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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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이휘향을 만나고 하준과 연애를 포기했다.

12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4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강태호(하준 분)와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강태민(고주원 분)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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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이휘향을 만나고 하준과 연애를 포기했다.

12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4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강태호(하준 분)와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강태민(고주원 분)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을 만났다.

이효심은 강태호와 함께 MT에서 돌아오는 길에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에게 딱 들켰고 이선순은 딸 이효심의 연애를 의심하며 분노했다. 강태호는 이선순이 딸에게 집착이 있음을 간파했고 이효심에게 “엄마 닮아 키 크고 예쁘다”면서도 “돈 관리는 맡기지 마라”고 당부했다.

박우주(박근수 분)는 9살 딸 박가온(김유하 분)이 노래자랑대회에 나가서 1등 상금 2천만 원을 받아오자 분노하며 상금이 적힌 판을 부숴버렸지만 이선순은 “10살도 되기 전에 대학교 등록금을 벌어오다니. 너를 키울 걸 그랬다”며 기특해 했다.

강태민은 쓰러진 부친 강진범(김규철 분)을 병원으로 옮겼고 부친이 동생 죽음 이야기만 나오면 놀라는 이유에 의문을 품었다. 강태민은 최수경(임주은 분)의 지시를 받고 작은 아버지 죽음을 취재하는 기자를 만나 추궁했고, 강태호 부친 죽음 배후가 집안에 있다는 말에 경악했다.

이효준(설정환 분)은 전미림(남보라 분)과 변호사 시험공부를 계속했고 전미림은 “내가 배우가 되는 게 먼저인지 효준씨가 변호가 되는 게 먼저인지 한 번 해보자”고 내기했다. 이효성(남성진 분)은 이효심이 동생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로 화보 촬영 중에 이효심을 보고 “정말 예쁘지 않냐”고 감탄하는 강태호의 발을 걸어 넘어트렸다.

이효도(김도연 분)는 강태희(김비주 분)의 가족사진에서 본 강태민을 알아보며 강태희가 태산그룹 막내딸이라는 사실을 확인 경악했다. 이효도는 강태희에게 가출 이유를 다시 물었고, 강태희는 “돈 많은 집안 대머리 총각이랑 결혼시키려고 해서 나왔다. 내가 이 나이에 돈 때문에 늙은 남자와 결혼할 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효심은 강태호와 본격 연애를 시작했지만 강태민 모친 장숙향이 이효심을 호출해 “얼마면 되냐. 태민이 다른 여자와 결혼할 거다. 아가씨는 태민이가 필요할 때마다 뒤에서 만나주기만 하면 된다. 대신 절대 세상에 드러내면 안 된다”며 모욕했다. 눈물 흘리며 나오는 이효심을 강태민, 강태호가 차례로 목격했다.

강태호는 쫓아가려는 강태민을 막으며 “쫓아가지 마라. 내가 선생님 상처주지 말라고 했죠? 이제 내 여자친구다.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강태민은 이효심의 집 앞까지 찾아갔지만 장숙향이 “네 작은 아버지에 대해 다 말해주겠다”고 하자 돌아갔다.

강태호는 계속 이효심을 기다리다 “큰어머니가 효심씨 왜 부른 거냐”고 물었고, 이효심은 “모르셔도 된다”며 “아무래도 안 되겠다. 우리 없던 일로 해요. 나 강태호 회원님 여자친구 못 될 것 같아요. 그렇게 해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돌아섰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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