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깨져 밖으로 추락"…서울도 곳곳 강풍 피해

김지욱 기자 2023. 12. 1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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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낮 1시 20분쯤 양천구 목동의 한 고층 오피스텔에서 유리창이 강풍에 깨지며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차된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마포구 동교동과 서대문구 연희동, 강동구 강일동에서도 건물 유리창이 흔들거리다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오후 2시 반쯤 공사장 가림막이 넘어져 구청이 차량 우회와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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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펜스가 강풍에 넘어져 있다.

전국 곳곳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오늘(16일) 서울에서도 건물 유리창이 깨지거나 공사장 가림막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낮 1시 20분쯤 양천구 목동의 한 고층 오피스텔에서 유리창이 강풍에 깨지며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차된 차량 4대가 파손됐습니다.

마포구 동교동과 서대문구 연희동, 강동구 강일동에서도 건물 유리창이 흔들거리다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오후 2시 반쯤 공사장 가림막이 넘어져 구청이 차량 우회와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종로구 관철동에서는 오후 3시 20분쯤 리모델링 건물에서 샌드위치 패널이 떨어졌습니다.

성북구와 강남구에서도 공사장 펜스나 신호등, 건물 지붕, 간판 등이 강풍 영향으로 기울고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여럿 접수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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