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토’ 동방신기 완전체 출격...키, 태민 ‘길티’ 원샷 실패 만회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2. 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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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완전체로 출연한 가운데, 키가 샤이니 멤버 태민의 노래 정답을 완성하며 원샷 실패를 만회했다.

태민 노래가 대결곡이라는 소식을 들은 키는 좌절했다.

'놀토' 멤버들은 오답 수가 1~2개일 거라며 키를 위로하려고 했고, 붐은 "태민이 가장 사랑하는 멤버 1위로 키를 꼽았다"고 말하며 키의 마음을 더욱 괴롭게 했다.

키는 태민의 노래를 반드시 맞히고 말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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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동방신기가 완전체로 출연한 가운데, 키가 샤이니 멤버 태민의 노래 정답을 완성하며 원샷 실패를 만회했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동방신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방신기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따로 ‘놀토’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함께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며 새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국내에서는 5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라면서 “(앨범에) 앞으로 둘이서 재밌는 모습, 진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놀토’ 세 번째 방문인 유노윤호는 “항상 혼자 나와서 어깨가 무거웠다. 근데 제 옆에 또 다른 내가 있다”며 “이름까지 최강이지 않냐. 현실적이고 분석적인 모습과 저의 본능적인 모습이 합쳐져서 좋은 절충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반면 최강창민은 유노윤호에 대해 “주종 관계라고 해야 하나. 이쪽(유노윤호)이 도련님이라고 하면, 저는 그를 모시는 쇤네 같은 입장이다. 이끄는대로 ‘예~ 그럽쇼’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최강창민은 “저희 둘이 ‘놀토’를 함께 나와서 다행인 건, 모르긴 해도 서로의 노래는 안 나올 것 같아서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이 자신의 노래를 못 풀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처음엔 저도 약간 당황했지만, 제가 창민이 노래 나왔을 때 더 당황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웃었다.

앞서 최강창민과 유노윤호는 완전체가 아닌 개인으로 출연했을 때, 서로의 노래가 문제로 나오자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첫 번째 받아쓰기 대결곡은 태민의 ‘길티’였다. 태민 노래가 대결곡이라는 소식을 들은 키는 좌절했다. 부담스러운 얼굴을 한 키는 “나 처음으로 땀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노윤호는 “이번에 못 맞히면 유죄”라고 키를 놀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태민의 ‘길티’를 들려줬고, 문제 구간이 끝나자마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최강창민은 “귓속말을 엄청 하네”라고 했고, 키는 “저는 오늘 방송쟁이하겠다”며 빨리 끝내면 재미없다고 주절주절 말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또 “멤버들 노래도 챌린지 구간만 많이 듣는다. 챌린지 구간은 음악 소스도 외운다”라고 해명했다. 키는 간절이 원샷이 되기를 바랐지만, 원샷 주인공은 키가 아닌 피오였다.

키는 첫 번째 시도를 위하여 정답존으로 향했다. 첫 시도는 실패였다. ‘놀토’ 멤버들은 오답 수가 1~2개일 거라며 키를 위로하려고 했고, 붐은 “태민이 가장 사랑하는 멤버 1위로 키를 꼽았다”고 말하며 키의 마음을 더욱 괴롭게 했다.

키는 태민의 노래를 반드시 맞히고 말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분발했다. 덕분에 2차 시도에서 태민의 ‘길티’ 가사를 완벽하게 완성해냈다.

‘짤의 출처를 찾아라’ 간식 게임 이후에는 두 번째 받아쓰기 대결이 이뤄졌다. 이날 두 번째 대결곡은 이정현의 ‘미쳐’였다. 유노윤호는 이정현의 ‘피스’를 불러 오디션에 합격한 바 있다며, 이정현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이정현의 ‘미쳐’ 정답을 완성하는 데는 박나래의 공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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