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빵’ 샀다면 ‘반품’ 하세요”…대형마트서 팔았는데 식중독균 우글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2. 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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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된 빵에서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 중이다.

16일 식약처는 서울 송파구 소재 수입·판매업체인 '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해 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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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 빵.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시중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된 빵에서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 중이다.

16일 식약처는 서울 송파구 소재 수입·판매업체인 ‘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해 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 일자가 2023년 9월 4일이며, 유통 기한은 2024년 6월 3일까지로 표시돼 있다. 포장단위는 250g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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