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도 스타팅도 문제없다! 우리은행 이명관 13점 7리바운드 맹활약

아산/이건용 2023. 12.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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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 덕분입니다."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0-48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의 5연승이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리바운드에서 37-21로 크게 앞섰다.

경기 후 이명관은 "저번에 (인천) 신한은행전(12/11) 끝나고 5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그 사이에 정비를 하며 준비했던 부분을 잘 한 것 같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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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건용 인터넷 기자] “팀원들 덕분입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0-48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의 5연승이다.

양 팀 기록은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리바운드에서 37-21로 크게 앞섰다. 그 중심에는 이명관이 있었다. 김단비 9개, 박지현 8개에 이어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명관은 이날 32분 27초를 소화하며 13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락슛을 올렸다. 외곽에서 눈에 띄었다. 3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집어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명관은 “저번에 (인천) 신한은행전(12/11) 끝나고 5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그 사이에 정비를 하며 준비했던 부분을 잘 한 것 같다”며 소감을 남겼다.

선발로 들어갈 때와 식스맨으로 들어갈 때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묻자 이명관은 “준비하는 게 다른 것 같다. 베스트 멤버로 들어가면 일단 기세를 잡아와야 되니까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수비같은 부분에 더 집중을 하려고 하고, 식스맨으로 들어갈 때는 팀파울일 때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에 따라 신경 쓰면서 들어가는 게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것 같다는 질문에 이명관은 “일단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국가대표 라인업에 수비가 쏠리다 보니까 그 사이에서 찬스가 많이 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갔고 팀원들이 피드백도 많이 해준다. 감독님이나 코치님들 같은 경우에도 내가 처음 왔지만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위성우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해주느냐는 질문에 대해 “공격적인 장점이 있고 또 자신 있게 하라고 어제도 계속 말해줬다. 슛 찬스에만 기회를 보지 말고, 공격 수비 같이 보면서 자신 있게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밝혔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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