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첫 '저온경보'‥한파, 폭설로 전력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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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올해 첫 '저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북방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로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톈진과 허베이성, 산시성, 산둥성, 허난성 등 북방 5개 성, 직할시의 73개 시, 현에 대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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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올해 첫 '저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북방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로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톈진과 허베이성, 산시성, 산둥성, 허난성 등 북방 5개 성, 직할시의 73개 시, 현에 대한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당국은 긴급 복구에 나서 오늘 오전 7시 톈진과 허베이, 허난성의 전력 공급을 재개했으나 119개 송전망은 아직 수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한파가 닥쳐 최북단인 헤이룽장성 다싱안링의 최저기온이 영하 45.1도까지 떨어지는 등 북방 대부분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올해 들어 첫 '저온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지린성 기상대도 오늘 한파 청색경보를 발령하며 모레까지 퉁화, 바이산 등 압록강 유역 도시들과 백두산 관광지 일대 최저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헤이룽장성 이춘시 탕왕현은 오는 18일과 19일 사이 최저기온이 영하 46에서 48도까지 떨어져 지난 1980년 기록했던 역대 최저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383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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