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원하는 팀은 도르트문트뿐…맨유 결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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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에 내놨는데 인기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매각 1순위로 제이든 산초를 꼽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적지 않은 이적료나 즉시전력감 선수를 산초의 대가로 원한다.
양측은 평행선을 달렸고 결국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를 임대 형태로 내보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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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 시장에 내놨는데 인기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매각 1순위로 제이든 산초를 꼽았다. 하지만 팔기 쉽지 않다.
바닥까지 떨어진 선수 가치, 그리고 조금이나마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맨유의 욕심이 더해진 결과다. 산초는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가 없다. 오랜 기간 뛰지 못해 실전 감각도 떨어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적지 않은 이적료나 즉시전력감 선수를 산초의 대가로 원한다.
산초는 지난 9월 이후 출장 경기가 없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 항명했다는 이유에서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사과를 요구했다. 산초는 이를 받지 않았다. 양측은 평행선을 달렸고 결국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를 임대 형태로 내보내려 한다.
언제나 거물급 선수들 영입에 관심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을 제외하면 수요가 많지 않다. 구체적으로 산초 영입 희망을 나타낸 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유일하다.
얼마 전엔 바르셀로나에게 산초와 하피냐를 바꾸는 스왑딜을 제시했다가 퇴짜맞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산초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가 이적 불가로 찍은 선수들 중 하나다. 상당한 이적료를 받을 경우에만 판매를 고려 중이다. 그것도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나 가능하다"고 알렸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영입 대가로 도니 말렌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말렌은 2021년 도르트문트가 산초를 맨유에 팔고 며칠 후 '산초 대체자'로 영입했던 선수다.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으로 양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다.
올 시즌 모든 대회 포함 19경기 5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말렌의 이적료를 2,500만 파운드(약 415억 원)로 본다. 말렌을 주고 산초를 임대로 데려온 다음에 추후에 완전 영입까지 노리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맨유는 고심 중이다. 말렌은 분명 산초보다 기량이 떨어지는 자원이다. 산초랑 바꿔 데려온다 하더라도 당장 팀 전력에 별다른 보탬은 안 된다.
그렇다고 주급으로만 30만 파운드(약 4억 9,700만 원)를 받는 산초를 계속 안 뛰게 할 수는 없다. 산초 영입할 때 쓴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도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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