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스칼라, 서울에서 활약한다"
■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보상
쿠폰 번호: 2023-WITH-CALP-HEON
구성품: 크론석 4000개, 발크스의 조언(+150) 2개, J의 특별한 상자 2개, [이벤트] 2023년 의상선택 상자 2개, J의 우직한 망치 2개, 무기 교환권 상자, 보조 무기 교환권 1개
2023 칼페온 연회는 '변화'에 중점을 뒀다. 지난 심야 토크에서 밝혔듯이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기보다는 유저들이 보다 즐겁고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콘텐츠를 다듬고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16일 검은사막 오프라인 행사 '칼페온 연회'에서 향후 방향성과 업데이트 소식을 모험가들과 공유했다.
개선점은 유저들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었다. 이동 시스템 및 아이템 종류를 간소화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신규 유저를 위해 시즌 서버 지원을 강화한다. 동 액세서리 확정 획득 의뢰를 추가로 한 번 더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하며, 시즌 졸업 시 유 등급 검은별 무기를 지급한다.
신규 콘텐츠도 빠지지 않았다.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 '서울'과 신규 클래스 '스칼라'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경복궁과 한양 육조거리, 경회루 등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스칼라는 망치와 중력을 다루는 연금술사 콘셉트 캐릭터로 각성이 아닌 개방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하이델 연회 장소도 공개했다. 새해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 세렌디아 영지 하이델 도시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샤또 드 베이냑' 마을에서 개최한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2023년은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던 해다. 어떤 방향으로 변해야 하는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모험가분들이 오늘 발표한 변화의 방향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하나씩 보여드리겠다"며 업데이트 발표를 마쳤다.
■ 편의성 개선 및 아이템 통합
먼저 각종 이동 시스템이 간소화된다. 마그누스의 경우 우물에 들어가지 않고 별도의 UI를 이용해 원하는 영지를 바로 이동 가능하다. 검은사당과 아토락시온도 이동 간소화가 이뤄진다. 입장을 누르면 즉시 이동하며, 토벌이 끝나면 본래 위치로 복귀한다.
사막 지역 역시 이동 간소화에 포함된다. 핑찍기, 자동 이동, 길 찾기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막을 통해야만 입장 가능한 아크만과 히스트리아는 전용 입구가 추가된다.
종류가 너무 많아 불편함이 있었던 일부 아이템도 하나로 통합된다. 블랙스톤은 무기와 방어구 구분이 사라지고 하나로 통합된다. 열매는 행운의 열매 하나로 통합되며, 흔적류도 고대의 흔적 하나로 바뀐다. 재배용 씨앗은 등급을 삭제하고, 스택화 시켜 인벤토리 부담감을 줄인다.
일반, 파티 비약을 통합한다. 일반 비약을 사용 시 파티 효과를 받도록 변경된다. 수정도 개선 대상이다. 하위 단계 수정들을 통합하고, 상위 단계 수정만 유지 보수한다.
■ 기존 콘텐츠 개편
먼저 사냥터 수익이 조정된다. 스펙이 높으면 그에 따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대표적으로 '가이핀라시아 지하'처럼 밸런스 조정만으로 수익 조절이 어려운 사냥터는 적정 공격력을 높여 최대 수익 기대값을 올릴 예정이다.
발렌시아 보물 사냥터에도 데키아가 추가된다. 우두머리 소환서를 삭제하고, 남은 소환서는 판매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패치된다. 검은사당은 8~10단계가 추가된다. 현재의 방식이 아닌 도전 난이도가 개방된다. 표기 공격력보다 낮을 경우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설계됐다. 데보레카 액세서리를 포함한 최상위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수정, 유물, 광명석, 기술, 특화 등 여러 스펙 요소를 상황에 맞게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프리셋 기능이 추가된다.
■ 베일 벗는 아침의 나라: 서울
2023 지스타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한 아침의 나라: 서울은 경복궁과 한양 육조거리, 경회루 등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와 장화홍련 등 동해도 편과는 완전히 다른 우리나라 고유의 새로운 우두머리 8종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검은사당과 달리 길드 기반의 전투 콘텐츠가 준비됐다. 다수의 길드원이 함께 필드에 진입해 보스를 공략해 나가는 방식이다. 보상으로 검은별 무기의 상위 무기인 '죽은 신의 무기'를 획득 가능하다.
아침의 나라: 서울 업데이트와 동시에 신규 클래스 '검사(가칭)'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상도방의 도사이자 운사의 후예인 검사는 검과 곰방대를 사용해 여유가 흘러넘치는 액션을 선사한다.
■ 신규 클래스 '스칼라'
27번째 신규 클래스 '스칼라'는 평소 자신이 다루던 망치에 중력의 힘을 적용해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기술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클래스와 달리 각성이 아닌 '해방'으로 새로운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개방 무기는 망치를 하나로 합친 양손 망치 '슬렛지 해머'를 사용한다.
중력을 다루는 콘셉트인 만큼 낙하 피해를 받지 않는다. 또한 순간적으로 수평, 수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높은 곳에서 공격 시 더욱 강력한 피해를 준다.
스칼라가 착용한 의상 '아르스마그나'는 르네상스 시대의 학자들 의상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연금술사이자 물리학자인 스칼라의 괴짜 같은 면모를 강조했다. 눈과 빛을 상징하는 문양과 장식은 신의 영역으로 나아간 인간의 광휘를 표현했다. 스칼라는 12월 20일 글로벌 업데이트되며, 전승과 개방이 같이 등장할 예정이다.
■ 시즌 서버 개선 및 성장 지원
시즌 졸업을 마친 모험가들의 빠른 게임 적응을 위해 시즌 서버를 개선한다. 시즌을 졸업한 모험가들이 '동 액세서리' 확정 획득 의뢰를 놓치지 않도록 전용 UI를 추가한다. 더불어 동 액세서리 확정 획득 의뢰를 한 번 더 진행할 수 있도록 추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즌 졸업 후 부담감을 느끼는 신규 유저들을 위해 유 등급 검은별 무기를 지급한다. 동 등급까지 강화가 가능한 대신 거래는 불가능하다.
■ 세렌디아 스토리 리마스터
세렌디아 지역 스토리를 리마스터해 검은사막의 연출과 내러티브를 강화한다. 세렌디아 지역에 어떤 일들이 있었었는지 더욱 이해가 쉽도록 다양한 컷신과 일러스트, 더빙 등을 추가한다.
또한 검은사막의 첫 월드 우두머리 '크자카'에 얽힌 스토리를 컷신으로 풀어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험가들이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컨신 및 연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 생활 레벨 가문 통합
검은사막 가문 내 캐릭터들이 보유하고 있던 '생활 레벨'을 가문 단위로 통합한다. 생활 콘텐츠 진행 시 모든 캐릭터들의 생활 레벨이 함께 증가해 생활 레벨에 따라 캐릭터를 구분해 생활 콘텐츠를 플레이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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