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주말… 내일(17일) 아침 서울 최저 영하 12도

정현진 기자 2023. 12. 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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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맹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7~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영상 3도로 예상됐다.

16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 아침 기온은 전날(영하 4∼영상 6도)보다 10도 이상 더 낮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북, 경남서부내륙은 17일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은 17일 밤까지, 제주도는 18일 새벽까지 눈(일부 전남해안, 제주도해안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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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맹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7~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영상 3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오전 영하 12도까지 내릴 수 있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강추위의 날씨를 보이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연합뉴스

16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 아침 기온은 전날(영하 4∼영상 6도)보다 10도 이상 더 낮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강원내륙 중심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눈(또는 비) 소식도 이어지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북, 경남서부내륙은 17일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은 17일 밤까지, 제주도는 18일 새벽까지 눈(일부 전남해안, 제주도해안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간밤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16∼17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전북 5∼15㎝(많은 곳 20㎝ 이상), 광주·전남서부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중산간 3∼10㎝, 충청권 3∼8㎝(많은 곳 충남서해안, 충북 10㎝ 이상), 울릉도·독도 2∼7㎝, 경기 남서부, 전남 동부, 경남 서부 내륙 1∼5㎝, 서해 5도, 제주도(17일, 산지·중산간 제외) 1∼3㎝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충청권과 전라권 5∼10㎜, 경기 남서부, 서해5도 5㎜ 안팎이다.

강추위에 도로가 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먼바다와 충남 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 최대 5.0m 이상)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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