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 이수지, 이경규 위해 이소라 변신 "가발 NO" [TV나우]

황서연 기자 2023. 12. 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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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선배 이경규를 위해 분장쇼에 나섰다.

그는 얼굴을 가리고 등장해 이소라 '바람이 분다'를 열창했고, 이수지의 출연을 알지 못한 패널들과 이경규는 그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이경규도 이수지 무대에 크게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어린 시절 이경규의 모습을 보며 코미디언의 꿈을 꿨다며 존경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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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선배 이경규를 위해 분장쇼에 나섰다.

16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이경규 편'으로 꾸며져 부활, 홍경민, 황치열&안성훈, 남우현, 나태주,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수지는 정식 출연자가 아닌 특별출연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얼굴을 가리고 등장해 이소라 '바람이 분다'를 열창했고, 이수지의 출연을 알지 못한 패널들과 이경규는 그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이어 이수지의 정체가 드러나자 폭소가 터졌다. 이소라의 짧은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모창까지 수준급으로 소화해내며 코미디언의 저력을 드러냈다. 이경규도 이수지 무대에 크게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어린 시절 이경규의 모습을 보며 코미디언의 꿈을 꿨다며 존경심을 전했다. 이경규는 "이소라 씨가 직접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농담하면서도 "이소라 씨가 온 것보다 행복하다"라며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이수지는 화제가 된 이소라 헤어스타일에 대해 "가발이 아니다"라며 식사도 포기하고 머리카락을 한 올씩 붙였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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