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김정은 수비 성공' 이명관, “언니의 플레이와 장단점을 계속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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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관이 김정은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기에 이명관이 성공한 3점슛은 매우 귀중한 득점이었다.
특히 수비에서 김정은(179cm, F)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명관은 "전날 감독님께서 내가 (김)정은 언니 수비수란 것을 알려주셨다. 그 후부터 언니의 플레이와 장단점을 계속 생각했다. 내 장점인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라며 수비 비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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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관이 김정은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60-4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5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에서는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명관(174cm, F)도 13점을 올리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거기에 7개의 리바운드와 2개의 스틸까지 기록. 팀에 에너지를 더한 이명관이다.
주전으로 나온 이명관은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비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특히 메치업 상대인 김정은(179cm, F)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았다. 3점슛도 성공했고, 상대의 팀 파울 상황에서 파울까지 유도.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했다. 2쿼터 우리은행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기에 이명관이 성공한 3점슛은 매우 귀중한 득점이었다.
이명관의 활약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후반전에도 활동량을 유지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이는 하나원큐가 트렌지션 공격을 쉽게 진행하지 못한 이유. 스틸도 기록했고, 4쿼터에는 경기의 쐐기를 박는 3점슛도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이명관은 “지난 경기 끝나고 텀이 있었다. 그때 준비한 것을 잘했고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명관은 엄청난 활동량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에 대해서는 “(박)혜진이 언니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언니가 온전치 않은데 돌아왔다. 모두가 플러스라고 생각했다. 언니가 있을 때는 든든했다. 하지만 언니한테 너무 의지할 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언니가 빠지니 책임감이 커졌다. 언니가 돌아올 때까지 신경 쓰이지 않게 최선을 다해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그런 마음이었을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특히 수비에서 김정은(179cm, F)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명관은 “전날 감독님께서 내가 (김)정은 언니 수비수란 것을 알려주셨다. 그 후부터 언니의 플레이와 장단점을 계속 생각했다. 내 장점인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라며 수비 비법을 설명했다.
그 후 “만족은 못 한다. 부족한 것이 많았다. 트렙 수비가 올 때 팀원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팀 수비에 혼돈을 준 것 같다. (웃음) 다음에는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며 더 잘 막아보고 싶다”라며 아쉬운 점도 함께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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