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승점 1점당 338억 쓴꼴”... EPL '빅6'의 승점 1점당 사용한 금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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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게는 암울한 소식이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의 '빅 6'가 2023년에 포인트당 지출한 금액이 공개되었는데, 이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암울하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첼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점당 2,040만 파운드(약 338억 원)라는 놀라운 지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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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에게는 암울한 소식이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의 '빅 6'가 2023년에 포인트당 지출한 금액이 공개되었는데, 이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암울하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3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아스널은 승점 1점 차인 36점으로 2등을 달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아스널을 1-0으로 꺾으며 승점 35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며 4위를 유지하고 있다. 빌라는 소위 '빅 6'에 속하지 않는 유일한 클럽으로,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빅 6’는 불필요한 용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첼시가 다른 '빅 6' 클럽이며, 첼시는 이번 시즌 16경기 중 단 5승만을 거두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틱톡 사용자 @btecburn은 1월 이적 기간을 포함한 2023년 한 해 동안 이 여섯 팀이 포인트당 지출한 금액을 계산해 봤다.
리버풀은 2023/24 시즌 미드필더 리빌딩과 1월 코디 학포 영입에 승점당 260만 파운드(약 43억 원)를 쏟아부으며 이 순위에서 6위에 올랐고, 지출액도 상승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1점당 290만 파운드(약 48억 원)를 지출하며 5위에 머물러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당 300만 파운드(약 49억 원)를 지출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월에는 주로 임대 선수를 영입하는 데 그쳤지만, 여름에 라스무스 회이룬과 메이슨 마운트에게 총 1억 2천만 파운드(약 1989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
3위를 차지한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위리엔 팀버를 영입하는 데 거액을 지출하며 승점당 380만 파운드(약 62억 원)를 지출했다. 2위는 토트넘으로, 프리미어리그 승점 1점당 425만 파운드(약 70억 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수치상으로는 두 팀이 비교적 비슷하지만, 첼시는 갑자기 액수가 어마어마해진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메오 라비아, 크리스토퍼 은쿤쿠, 악셀 디사시 영입을 포함해 4억 5천만 파운드(약 7450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쏟아부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1억 1,000만 파운드(약 182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영국 내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고, 콜 파머와 니콜라스 잭슨은 각각 3,000만 파운드(약 497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했다.
한편 지난 1월, 첼시는 벤피카의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500만 파운드(약 1740억 원),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미하일로 무드릭을 영입하기 위해 8,850만 파운드(약 1467억 원)를 지불했다.
따라서 첼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점당 2,040만 파운드(약 338억 원)라는 놀라운 지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첼시는 5월에 다른 팀들과의 격차를 줄이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승점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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