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키이우 등 11곳에 드론 31대 공격…30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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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11개 지역에 드론 31대를 띄워 폭격을 시도했으나, 30대를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현지 시각 16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비롯한 중부·남부·북부 11개 지역을 목표로 이란산 샤헤드 드론 31대를 날려 보냈으나 방공망으로 격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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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11개 지역에 드론 31대를 띄워 폭격을 시도했으나, 30대를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현지 시각 16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비롯한 중부·남부·북부 11개 지역을 목표로 이란산 샤헤드 드론 31대를 날려 보냈으나 방공망으로 격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에서는 야간 공습경보가 5시간 가량 지속됐습니다.
키이우 시 당국은 드론 공습 과정에서 사상자나 큰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공습한 것은 이번달 들어서만 6번째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러시아군이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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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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