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최이샘·이명관·박지현 분전, 우리은행 수비로 끝냈다, 하나원큐 잡고 5연승, 공동선두

김진성 기자 2023. 12.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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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와 최이샘/W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6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60-48로 이겼다. 5연승했다. 11승1패로 KB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하나원큐는 2연패했다. 5승8패로 4위.

두 팀 모두 사실 공격이 제대로 안 풀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수비로 경기를 잡을 수 있는 팀이다. 전반에 하나원큐를 19점으로 묶으며 주도권을 잡은 뒤 3~4쿼터에 승부를 갈랐다. 수비조직력은 역시 넘사벽이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6점, 최이샘과 이명관이 3점슛 3개 포함 14점, 13점을 만들었다. 하나원큐는 박지현을 10점으로 묶었으나 정작 자신들의 공격이 막혔다. 두 자릿수 득점을 한 명도 못했다. 김정은, 신지현, 양인영이 모두 8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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