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특보…중대본, 지자체에 한파 피해 예방 긴급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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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밤부터 급격한 온도 하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고 한파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중점관리사항을 긴급 전파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한파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취약계층 대상 방문 및 유선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지정된 한파쉼터의 정상 운영 여부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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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시설 동파 예방 조치 및 피해 복구 당부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밤부터 급격한 온도 하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되고 한파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중점관리사항을 긴급 전파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한파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취약계층 대상 방문 및 유선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지정된 한파쉼터의 정상 운영 여부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한파로 어려움이 있는 국민이 지자체 민원전화나 재난상황실로 연락하는 경우 복지부서와 연계해 신속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수도관·계량기 등 수도시설의 동파가 우려됨에 따라 동파 예방 조치와 홍보를 실시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히 복구할 것도 당부했다.
밤에서 새벽 사이 도로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한 제설제 사전 살포와 재살포, 감속 운전 홍보 등도 지시했다.
여기에 재난문자·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특보 및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알려 미끄럼으로 인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도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갑작스런 추위로 노숙자, 쪽방촌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자체와 관계기관 모두가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민께서도 이번 추위가 당분간 지속되는 만큼 개인 건강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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