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밤…도심 겨울축제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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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에선 이곳 광화문을 중심으로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인 윈터페스타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홍란 기자,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이 가득한데요.
크리스마스마켓엔 다양한 수공예품을 사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3, 2, 1)… 와아!"
도심 일대가 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광화문을 배경으로 형형색색 '빛의 향연'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서울윈터페스타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서울 광장 등 도심 7곳에서 열립니다.
연말을 맞아 가족과 연인 방문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대형 트리앞에서 사진을 찍어주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김경화 박소연 / 부산 진구 ]
"축제한다는 거보고…어제 부산에서 올라왔거든요 '와 벌써 한 해가 다 갔구나'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딜런 / 미국 관광객 ]
"모든 빛이 켜진 서울이 정말 멋져요…트리가 특히 인상 깊어서 앞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데요.
보신각에서 33번 제야의 종이 울리면 세종대로에서‘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뉴욕, 시드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권재우
영상편집: 김지향
홍란 기자 h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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