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강력한 2강 체제…'4명 10+점'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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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체제는 계속된다.
그러나 김단비와 이명관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꾼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지원사격을 더해 17-12로 1쿼터를 끝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1-29,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벌렸다.
이미 승부의 추를 기울인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박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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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홍성한 인터넷기자] 2강 체제는 계속된다. 우리은행이 하나원큐를 꺾고 공동 1위로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60-48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5연승을 질주, 강력한 '2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1위(11승 1패)로 올라섰다.
김단비(1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와 최이샘(14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이명관(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현(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뽐냈다.
반면, 돌풍을 일으켰던 하나원큐는 2연패에 빠졌다. 김정은(8점 6리바운드)과 신지현(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전체적인 득점이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 우리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쿼터 시작은 좋지 못했다. 김정은과 엄서이에게 3점슛을 헌납하며 시작했기 때문. 그러나 김단비와 이명관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꾼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지원사격을 더해 17-12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양 팀이 야투 난조에 빠진 가운데 우리은행의 리드가 이어졌다. 박지현이 무득점으로 묶였지만, 이명관과 김단비, 최이샘 등을 앞세웠다. 하나원큐 역시 3점슛 부진(1/9)에 빠진 결과 27-1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이 기세를 끌어올렸다. 김단비가 6점을 몰아치며 그 중심에 섰고, 박지현은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다. 최이샘의 무려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1-29, 우리은행이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이미 승부의 추를 기울인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박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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