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성 얼굴에 불 붙이고 달아난 男… “스토킹 신고 전력”

정현진 기자 2023. 12. 16. 1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외국인 여성의 얼굴에 불을 붙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달 이 여성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신고한 남성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달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정다운

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외국인 여성의 얼굴에 불을 붙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달 이 여성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신고한 남성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16일 서울 혜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 한 남성이 영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장소 주변에 있는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범행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피해 여성은 영국 국적의 여성으로, 이 대학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지만,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사고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달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어제부터 해당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