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기현 겨냥 "5공도 아닌데 대통령 눈치보며 거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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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여당을 겨냥해 "5공(5공화국) 시대도 아닌데"라며 또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공 시대도 아닌데 당 대표가 대통령 눈치 보며 거취를 결정했다니 참 서글프다. (당 대표) 될 때도 그러더니"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지난 13일에도 김 전 대표를 향해 "잘못 선택한 것"이라며 "사퇴 후 지역구 출마 생각 중이라면 오산"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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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여당을 겨냥해 "5공(5공화국) 시대도 아닌데"라며 또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공 시대도 아닌데 당 대표가 대통령 눈치 보며 거취를 결정했다니 참 서글프다. (당 대표) 될 때도 그러더니"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나는 당 대표 그만둘 때 청와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면서 "될 때도 내 힘으로 떠날 때도 당당하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당 대표가 지난 9개월간 당을 지휘했으니 당이 저런 꼴이 될 수밖에"라며 "강추위가 온다는데 꼭 당이 처한 모습 같다"고 말했다.
또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똑같은 길을 가려고 하니 한심하다 한심해"라며 글을 맺었다.
홍 시장은 지난 13일에도 김 전 대표를 향해 "잘못 선택한 것"이라며 "사퇴 후 지역구 출마 생각 중이라면 오산"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