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기현 겨냥 "5공도 아닌데 대통령 눈치보며 거취 결정"

김효진 2023. 12. 16.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여당을 겨냥해 "5공(5공화국) 시대도 아닌데"라며 또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공 시대도 아닌데 당 대표가 대통령 눈치 보며 거취를 결정했다니 참 서글프다. (당 대표) 될 때도 그러더니"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지난 13일에도 김 전 대표를 향해 "잘못 선택한 것"이라며 "사퇴 후 지역구 출마 생각 중이라면 오산"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추위가 여당 처한 모습 같아...한심해"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여당을 겨냥해 "5공(5공화국) 시대도 아닌데"라며 또 쓴소리를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시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공 시대도 아닌데 당 대표가 대통령 눈치 보며 거취를 결정했다니 참 서글프다. (당 대표) 될 때도 그러더니"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나는 당 대표 그만둘 때 청와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면서 "될 때도 내 힘으로 떠날 때도 당당하게"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당 대표가 지난 9개월간 당을 지휘했으니 당이 저런 꼴이 될 수밖에"라며 "강추위가 온다는데 꼭 당이 처한 모습 같다"고 말했다.

또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똑같은 길을 가려고 하니 한심하다 한심해"라며 글을 맺었다.

홍 시장은 지난 13일에도 김 전 대표를 향해 "잘못 선택한 것"이라며 "사퇴 후 지역구 출마 생각 중이라면 오산"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