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숙자 65만 명 역대 최대...1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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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거비 급등과 이민자 증가에 따라 노숙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올해 1월 기준 노숙자를 65만 3천104명으로, 1년 사이에 12%,약 7만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급증한 노숙자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진보 진영과 보다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보수 진영 간의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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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거비 급등과 이민자 증가에 따라 노숙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올해 1월 기준 노숙자를 65만 3천104명으로, 1년 사이에 12%,약 7만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2007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노숙자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정부가 시행한 긴급 임대료 지원과 세입자 퇴거 금지 등 특별 조치가 종료된 상태에서 임대료가 치솟은 것이 지목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급증한 노숙자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진보 진영과 보다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보수 진영 간의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숙자들을 관련 시설에 강제 수용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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