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재계약 임박’ 황희찬, 오닐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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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최근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앞뒀다는 소식이 전해진 황희찬은 웨스트햄전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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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울버햄튼과의 재계약이 임박한 황희찬이 이번 경기에서도 게리 오닐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울버햄튼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승점 19점(5승 4무 7패)으로 13위, 웨스트햄은 승점 24점(7승 3무 6패)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은 나란히 9위와 13위에 위치하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치르고 있다. 울버햄튼의 경우 브렌트포드, 첼시, 본머스를 포함한 총 4팀이 승점 19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순위가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는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의 상대 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것이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6전 1무 6패로 지난 시즌에서도 한 번씩 승리를 챙기며 승점을 나누어 가졌다. 매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홈팀인 웨스트햄은 지난 10일에 열린 풀햄과의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려 0-5로 패배하며 곤욕을 치렀다. 여러 대회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도 토트넘을 2-1로 누르는 등 리그에서도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던 웨스트햄이기에 충격적인 결과였다.
패배의 쓴맛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1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A조 6라운드를 2-0으로 승리했다. 웨스트햄은 조별리그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여 승점 15점으로 A조 선두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전 승리에 힘입어 리그에서 반등을 노리는 웨스트햄이다.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따낸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팀의 핵심인 황희찬이 1월에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소집돼 자리를 비울 예정이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 대표팀이 결승까지 오른다면 결승전이 열릴 2월 초중순까지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이번 시즌 리그 8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황희찬의 득점력을 고려하면 울버햄튼은 이번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황희찬이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전까지 치르는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키 플레이어는 황희찬이다. 최근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앞뒀다는 소식이 전해진 황희찬은 웨스트햄전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4일 황희찬이 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8년 6월까지 울버햄튼과 함께할 것이며, 팀 내 최고 연봉자들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 루머는 게리 오닐 감독이 직접 언급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닐 감독은 “만약 지금처럼 한다면 15~20골을 달성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황희찬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글=’IF기자단 2기’ 윤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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