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오인사살에 가족 분노...석방 협상 재개 준비 착수"

이종수 2023. 12. 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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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3명을 하마스 무장대원으로 오인해 사살한 이스라엘군에 대해 인질 가족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5일 밤 이스라엘군의 인질 오인 사살 소식이 전해진 뒤 텔아비브에서는 인질 가족과 지지자 등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이스라엘 정부가 인질 협상을 되살리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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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3명을 하마스 무장대원으로 오인해 사살한 이스라엘군에 대해 인질 가족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5일 밤 이스라엘군의 인질 오인 사살 소식이 전해진 뒤 텔아비브에서는 인질 가족과 지지자 등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에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가 70일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이스라엘 정부가 인질 협상을 되살리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의 지시를 받은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은 이번 주말 유럽 모처에서 협상 중재역을 맡아온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만날 예정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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