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잖아’ 토트넘, 제발 이 선수 영입해…레전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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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셰링엄은 토트넘 훗스퍼가 이반 토니를 영입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셰링엄은 영국 '갬블링 존'을 통해 "모두가 아스널이 1월에 토니를 영입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토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스트라이커인 것 같다. 나는 토트넘이 토니를 아스널보다 먼저 브렌트포드에서 데려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 토니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고, 클럽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모두 토니가 아스널과 잘 맞을 거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가 토트넘에서 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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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테디 셰링엄은 토트넘 훗스퍼가 이반 토니를 영입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셰링엄은 과거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뛰었던 토트넘의 레전드다. 1992-93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2골을 터트리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이름을 날렸다. 현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현역 시절 셰링엄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셰링엄이 토트넘을 위해 조언을 건넸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벌인 아스널보다 빨리 토니를 영입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현재 불법 베팅 가담으로 인해 징계를 받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토니는 현 상황과는 별개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토트넘이 토니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팀들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 토니를 영입해야 한다는 게 셰링엄의 주장이었다.
셰링엄은 영국 ‘갬블링 존’을 통해 “모두가 아스널이 1월에 토니를 영입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토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스트라이커인 것 같다. 나는 토트넘이 토니를 아스널보다 먼저 브렌트포드에서 데려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 토니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고, 클럽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모두 토니가 아스널과 잘 맞을 거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가 토트넘에서 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토니는 지난 시즌 PL에서만 20골을 터트리며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3위를 차지했던 선수다. 이미 득점 능력은 검증된 셈.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아스널, 첼시가 토니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토트넘도 토니를 영입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의 상황 때문이다. 지난여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 토트넘 득점의 대부분은 손흥민이 책임지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1월이 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우게 된다. 토트넘이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어도 손흥민과 비슷한 수준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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