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레코드 깬다”... 아스널, 이미 오시멘 에이전트 접촉→첼시와 2파전

남정훈 2023. 12. 16.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도 첼시만큼 진심이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클럽 기록적인 계약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10만 파운드(약 1억 6500만 원) 이상의 주급을 원할 것이고 첼시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는 주급 체계를 어찌할지 결정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도 첼시만큼 진심이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클럽 기록적인 계약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에 스쿠데토로 이끌며 모든 대회 39경기에서 31골을 기록하는 등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나폴리는 현재 7승 3무 5패 5위로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던 팀의 그림자처럼 보이는 등 이미 부담감을 안고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되지만 재계약이 유력해 보인다. 그는 나폴리와 약 1억 1,200만 파운드(약 183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1월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날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선수와 현금을 더한 거래의 일부로 제주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안도 있다.

아스널은 오시멘의 에이전트인 로베르토 칼렌다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여전히 오시멘 영입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오시멘이 재계약을 하고 바이아웃을 넣는다면 이는 아스널이 오시멘과 계약하기 위해 클럽의 이적 기록을 깨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첼시도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지 않지만 첼시와 맨유의 유니폼을 모두 소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오시멘은 전 첼시 미드필더였던 존 오비 미켈과 함께 '오비 원 팟캐스트'에서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없지만 유니폼은 두 개가 있다. 첼시와 맨유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이어서 “내 친구들 중 첼시 팬은 많지만 맨유 팬은 거의 없다.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아프리카 선수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리그이며 거대한 리그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 계획을 마무리하면서 1월에 공격수를 영입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돈을 써야 한다고 말하며 팀에 높이와 피지컬, 득점을 할 수 있는 타깃맨 스타일의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오시멘은 이러한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에 부합하는 선수다. 오시멘은 10만 파운드(약 1억 6500만 원) 이상의 주급을 원할 것이고 첼시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는 주급 체계를 어찌할지 결정해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수준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첼시는 더 많은 지출을 하면서도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포스트 나이지리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