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로 항공기 14편·여객선 107척 결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로 여객선 107척과 항공기 14편이 결항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대본의 대설·한파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여객선 85개 항로 107척(인천∼백령·포항∼울릉·제주∼진도 등)과 항공기 14편(김포 4편·제주 10편)이 결항됐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로 여객선 107척과 항공기 14편이 결항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대본의 대설·한파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여객선 85개 항로 107척(인천∼백령·포항∼울릉·제주∼진도 등)과 항공기 14편(김포 4편·제주 10편)이 결항됐다.
또 국립공원도 무등산 58개소, 지리산 27개소 등 13개 공원 247개소가 통제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상황은 없다.
충청·전라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1∼3㎝의 눈이 내리고 있다. 충청·전라·제주도 지역은 다음날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국에 한파특보도 발효 중이다. 17일과 18일은 기온이 10도 이상 더 낮아 매우 춥겠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17일 일요일에는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며 강력한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겠다. 이날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폭설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4~4도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9도 △대전 -10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
17일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 사이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겠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복궁 담벼락에 `영화공짜` 스프레이 낙서 테러…용의자 추적
- `골프 황제` 우즈도 어쩔 수 없는 잔소리...아들에 "핸드폰 좀 그만 봐라"
- 차 들이받은 뒤 1㎞도 못가 또 사고내고 달아난 20대
- 바이든·트럼프,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거짓말쟁이`선정
- "여성만 임신 가능?"…`참`이라 답하자 오답 처리한 美고교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