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토트넘, ‘바이아웃 1130억’ 브라질 센터백 눈독...스카우트 4번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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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부상 이탈과 퇴장 징계로 인한 수비진의 공백을 보강하기 위해 브라질의 '원더키드' 모라토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라질 원더키드 모라토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단독 보도를 냈다.
만약 토트넘이 모라토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현재 부상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고 있는 주전 센터백 반 더 벤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인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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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윤보나]
토트넘이 부상 이탈과 퇴장 징계로 인한 수비진의 공백을 보강하기 위해 브라질의 ‘원더키드’ 모라토를 눈여겨보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그야말로 부상병동이다.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의 부상 이탈을 시작으로 미키 반 더 벤, 마노르 솔로몬까지 연이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또한 8개월의 재활 후 복귀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복귀 후 첫 선발전에서 또 다시 쓰러졌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의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 징계로 자리를 비웠고, 토트넘은 순위에서 밀려나며 추락을 맛봤다.
이번 노팅엄 원정 경기에서는 매디슨의 빈자리를 책임지던 지오바니 로 셀소까지 훈련 중에 부상을 입으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게다가 중원을 책임지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던 이브 비수마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앞으로 4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는 토트넘은 그야말로 스쿼드 보강이 절실하다.
이어지는 악재 속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진 보강을 위해 브라질의 유망주이자, SL 벤피카의 센터백 모라토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라질 원더키드 모라토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단독 보도를 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달에만 스카우트를 4차례나 파견해 모라토를 지켜봤으며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가장 유력한 센터백 타깃이다”고 밝혔다.
만약 토트넘이 모라토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현재 부상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고 있는 주전 센터백 반 더 벤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인물이 된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1월에 개최될 아시안컵과 네이션스컵으로 인해서 손흥민과 비수마까지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서 모라토의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모라토는 2019년에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로 벤피카에 합류하여 65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벤피카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현재 68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의 바이아웃도 책정되어 있어, 선뜻 영입에 나서기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일명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환심을 살만한 소식도 있다. 벤피카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면서 토트넘은 모라토를 더욱 저렴한 값에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더 선’에서는 “벤피카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후 자금 조달을 위해 1월에 모라토를 헐값에 팔 준비를 할 수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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