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최원혁이 강조한 공격 리바운드, 승리를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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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리바운드를 이야기했다" 최감독, 최원혁 (31, 183cm)이 경기 전 이야기한 내용이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이 신경 써야 한다고 언급한 리바운드에서 최원혁은 8개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이 날 경기 전 최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어떤 부분을 강조했는지 묻자 "공격 리바운드를 이야기했다. 안 좋은 경기에서 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그렇게 강조했더니 오늘 17개 정도 잡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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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신혜수 인터넷기자] “공격 리바운드를 이야기했다” 최감독, 최원혁 (31, 183cm)이 경기 전 이야기한 내용이다.
서울 SK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5-77으로 승리했다.
이 날 SK는 4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이 신경 써야 한다고 언급한 리바운드에서 최원혁은 8개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최원혁은 29분 20초를 뛰며 1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4쿼터 상대 추격을 뿌리치는 5점 뿐 아니라 워니 다음으로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경기 후 승리 소감으로 “홈경기에서 이겨서 너무 좋다. 전반에 경기력으로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이긴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감독님께서 3라운드는 6승 3패를 기록해보자고 하셨는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은 경기 각오를 다졌다.
SK는 최원혁이 경기 전 감독처럼 브리핑을 하는 최감독 문화가 있다. 이 날 경기 전 최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어떤 부분을 강조했는지 묻자 “공격 리바운드를 이야기했다. 안 좋은 경기에서 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그렇게 강조했더니 오늘 17개 정도 잡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대답을 이어가며 “많이 말해줘야 우리 팀 선수들이 그렇게 따른다. 마지막에 영준이가 들어가서 공격 리바운드 잡는 걸 보고 말을 해서 머리에 심어놔야 하는 구나 생각했다(웃음). 훈련할 때 감독님이 소스를 주면 풀어가는데 최근에는 그런 걸 말을 안 해주셔서 혼자 생각해야 한다. 부담감 있지만 아직까지는 재미있다”며 부담보다는 즐거움에 무게를 뒀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강해졌음에도 아직 그만큼의 성적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묻자 “잘못이 아니라 다 잘못한 것 같다. 사실 작년이 스타트는 더 안 좋았다. 올해는 그런 거 생각하지 않고 후반에 갈수록 더 잘 맞을 거고 일영이 형도 오면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을 언급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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