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실망스럽고 좌절한 상태”... 무려 18번 부상 당한 제임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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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 자신도 부상이 짜증 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부상을 당한 리스 제임스가 "매우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년여 동안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한 후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24살의 리스 제임스가 "조금은 다운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스토와 쿠쿠렐라까지 부상당한 상태기 때문에 리스 제임스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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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스 제임스 자신도 부상이 짜증 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부상을 당한 리스 제임스가 "매우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로 첼시는 이번 시즌 첫 연패와 함께 리그 12위까지 떨어졌다.
이 경기에서 또 리스 제임스가 부상을 당했다. 전반 30분 갑자기 중계 카메라가 리바이 콜윌이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바로 리스 제임스가 교체 아웃을 당했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소 2월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0경기를 빠졌으며, 복귀 후 구단 차원에서 출전 시간을 관리해 주고 있었다. 재발 방지를 위해 11월 A매치 기간에도 자진해서 소집을 거부했으나, 다시 한번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풀백인 리스 제임스는 칠웰보다 더 심한 일명 유리 몸 기질을 갖고 있다. 2020/21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진 그는 최근에는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눕는 빈도가 높아졌다. 그는 2021/22 시즌 12월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49일간 쉬면서 11경기를 결장했다. 이후에 짧은 기간 내에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는 2019년 첼시 1군에 합류한 후 17번의 부상을 당했으며, 이번이 18번째다. 제임스는 지금까지 90경기를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으며,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첼시에서 제임스의 선발 출전 경기 수는 118경기다.
현재까지 제임스는 총 472일 동안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발목, 무릎, 햄스트링 부위에 부상이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부상은 지난 2년 동안 6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년여 동안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한 후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24살의 리스 제임스가 "조금은 다운된 상태"라고 말했다.
포체티노는 “지금은 너무 많이 말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우리는 상황을 더 잘 알아야 한다. 그는 복귀에 매우 흥분한 상태였기 때문에 약간 기분이 다운된 것 같다. 우리가 그를 복귀시키는 방법은 단계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완벽했다. 처음에는 25분, 그다음에는 30분, 35분, 45분, 60분씩 뛰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의 자신감과 완전한 회복을 위한 완벽한 방법이었지만, 그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었다. 그는 매우 실망하고 좌절감을 느꼈다. 이제 우리는 대화하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그가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가하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이 많기 때문에 마르크 쿠쿠렐라와 말로 구스토라는 교체 자원 풀백들도 영입했다. 하지만 구스토와 쿠쿠렐라까지 부상당한 상태기 때문에 리스 제임스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리그 12위까지 떨어진 첼시는 반등이 필수적이고 그 반등의 핵심은 리스 제임스였다. 이번 시즌 제임스는 주장으로 임명된 상태에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그가 시즌의 절반 이상을 결장해 버리면 아무리 경기력이 좋은 풀백이라도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울 것이고 오랫동안 축구 선수 생활을 못 할 것이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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