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합류 후 어시스트 17개' 마스크맨, 그 위로는 '단 4명'…MOM 환상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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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23‧토트넘 훗스퍼)가 어시스트를 또 하나 적립했다.
2022년 2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쿨루셉스키보다 도움을 더 많이 기록한 선수는 4명에 불과하다.
쿨루셉스키가 PL에 데뷔한 2022년 2월을 기점으로 그보다 도움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4명에 불과했다.
쿨루셉스키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토트넘에 합류했고, 데뷔 시즌 리그 5골 8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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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23‧토트넘 훗스퍼)가 어시스트를 또 하나 적립했다. 2022년 2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쿨루셉스키보다 도움을 더 많이 기록한 선수는 4명에 불과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 토트넘은 연승에 성공했고, 10승 3무 4패(승점 33)로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3)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이날 주인공은 쿨루셉스키였다.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는 그는 이번에도 최전방 히샬리송 아래 위치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던 쿨루셉스키는 전반 추가시간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우측면에서 살짝 안쪽으로 친 뒤에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히샬리송이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직접 골맛을 보기도 했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전방 압박을 통해 맷 터너 골키퍼의 킥을 방해했다. 공은 제대로 방출되지 않았고, 페널티 박스 앞에 서 있던 쿨루셉스키에게 향했다. 쿨루셉스키는 안으로 진입한 뒤 오른발 슈팅을 했고,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쿨루셉스키. PL 사무국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이름을 올렸다. 투표에서 43.6%를 기록하며 29.0%의 페드로 포로, 10.3%의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제쳤다. 더불어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8점, '소파 스코어'로부터 8.9점, '풋몹'으로부터 8.7점을 받았다. 단연 경기 최고 평점이었다.
PL 공식 계정은 이후 쿨루셉스키의 어시스트 기록을 조명했다. 쿨루셉스키가 PL에 데뷔한 2022년 2월을 기점으로 그보다 도움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4명에 불과했다. TOP5는 모하메드 살라(23개‧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22개‧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20개‧아스널), 제임스 메디슨(19개‧레스터 시티/토트넘), 그리고 쿨루셉스키(17개‧토트넘)였다.
쿨루셉스키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토트넘에 합류했고, 데뷔 시즌 리그 5골 8도움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2골 7도움을 생산했으며, 올 시즌 5골 2도움을 올렸다. 총 12골 1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0개를 눈앞에 뒀다.
한편, 쿨루셉스키는 최근 마스크를 끼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 막판에 코뼈가 부러졌다. 그래도 마스크가 다행이었던 부분은 구멍이 커서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마치 판다가 된 것 같았지만,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기분도 좋았다. 약간의 위풍당당함도 느껴졌다. 정말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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