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폭설'에 쓰러지고 넘어지고 118건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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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쏟아진 눈과 강한 바람으로 곳곳에서 간판 낙하, 낙상 등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모두 118건(구급 30건·안전조치 88건) 대설·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후 4시 16분에는 시흥시 정왕동에서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외에도 낙상, 나무 쓰러짐, 전기줄 낙하 등 여러 피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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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지역에 쏟아진 눈과 강한 바람으로 곳곳에서 간판 낙하, 낙상 등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모두 118건(구급 30건·안전조치 88건) 대설·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55분 안성시 금광면 평택제천간고속도로 평택방향 42.7㎞ 지점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
사고는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오후 4시 16분에는 시흥시 정왕동에서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외에도 낙상, 나무 쓰러짐, 전기줄 낙하 등 여러 피해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49명, 장비 161대를 투입해 조치를 마친 상태다.
한편, 현재 경기도 전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안산·시흥·김포·고양·파주·수원·오산·용인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평택·안성·화성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대설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눈은 17일 늦은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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