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명 아이돌’ 염아륜,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 불기소 처분 [Oh!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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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인기 아이돌 비륜해 의 멤버 염아륜이 동성 미성년자 성범죄 논란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염아륜은 미성년자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염아륜은 동성 미성년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사생활 영상을 몰래 촬영,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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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대만의 인기 아이돌 비륜해 의 멤버 염아륜이 동성 미성년자 성범죄 논란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염아륜은 미성년자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염아륜은 동성 미성년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사생활 영상을 몰래 촬영,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7월 인플루언서 야오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16살이었던 2018년 염아륜과 교제했으며, 당시 32세였던 염아륜은 자신의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 촬영을 강요당했고 거절하자 몰래 유출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염아륜은 성명을 발표하고 “저는 연애 중이나 헤어진 후에 야오러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며 “상대방이 명예를 위한 것인지 이익을 위한 것인지 소송을 제기하는 동기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수개월 간의 조사 끝에 지난 11월 타이베이 스린 지방 검찰청은 염아륜을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조례에 따라 기소했다. 다만 검찰은 성폭행 혐의는 기소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야오러는 이에 불복해 추가 논의를 요청했지만 고등검찰청은 지난 15일 사건을 기각하고 불기소 처분을 확정했다.
염아륜은 소속사를 통해 "무죄를 입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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