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시대 연 연천군···김덕현 "경기북부 넘어 수도권 관광도시로"

연천=이경환 기자 2023. 12. 16.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오전 연천역에서 1호선 인천행 첫 열차에 탑승한 김덕현 연천군수는 "1호선 시대 연천군이 경기 북부를 넘어 수도권 관광도시의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고 새롭게 단장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를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과 윤종영 경기도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주민들과 함께 1호선 인천행 첫 열차에 몸을 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인천 한번에···관광도시로 도약 기대
김 군수·김성원 국회의원 등 첫 차 탑승
대화 중인 김덕현 연천군수. 사진 제공=연천군
[서울경제]

16일 오전 연천역에서 1호선 인천행 첫 열차에 탑승한 김덕현 연천군수는 “1호선 시대 연천군이 경기 북부를 넘어 수도권 관광도시의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고 새롭게 단장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를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과 윤종영 경기도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주민들과 함께 1호선 인천행 첫 열차에 몸을 실었다. 김 군수를 비롯한 일행은 전곡역, 청산역에서 1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과 환담을 나누며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연천군의 숙원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1호선 시대를 맞이한 만큼 열차 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1호선 전철 개통식. 사진 제공=연천군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시작된 1호선 연장은 동두천~연천 구간 총 20.9㎞ 단선(복선 전제)으로 개통됐다.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통이 미뤄졌지만 연천군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노력 끝에 이날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처럼 1호선 개통으로 연천에서 용산과 인천까지 전철을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김 군수는 “서울을 비롯해 인접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1호선 시대에 맞춰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도시 연천’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첫 차 탑승과 함께 연천역 광장에서 전철 개통을 기념하는 연천사랑 걷기대회 및 축한 공연이 열렸다.

연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