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중전마마' 김건희 여사 디올백 공개해야...거부시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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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 "대통령실 선물 보관창고에 있는 디올백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중전마마가 자신의 결백을 밝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면서 "청와대 근무 경험자로 대통령실에 '선물보관창고'가 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지만, 보관창고에 있다는 디올백을 공개하라. '가짜' 여부 바로 확인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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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 "대통령실 선물 보관창고에 있는 디올백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16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여사를 '중전마마'라고 칭하며 "주요 언론도 '중전마마'의 디올백은 옹호하지 못하는데, 국민의힘 영입 인재 1호는 중전마마를 위한 피의 쉴드치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중전마마가 자신의 결백을 밝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면서 "청와대 근무 경험자로 대통령실에 '선물보관창고'가 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지만, 보관창고에 있다는 디올백을 공개하라. '가짜' 여부 바로 확인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보관창고에 있는 다른 선물도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선물을 받은 일시 및 보관창고에 넣은 일시를 기재한 장부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상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에 디올백 건을 추가하여 본회의에서 수정 통과시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 전 장관이 해당 글에서 언급한 '영입 인재 1호'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전날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하느냐"라는 질문에 "명품백이 진품인지 검증됐느냐"고 되물은 뒤 "가짜일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한 이 교수는 "(명품백은) 받은 자체로 문제"라면서도 "갖다 떼다 맡긴 자도 문제다. 그렇게 기획해서 함정 판 놈도 나쁜 놈이다. 그걸 심지어 영상으로 찍어서 남긴 놈은 더 나쁜 놈"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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