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로 떠난 첼시 성골 유스, 갑자기 작별 인사 삭제→상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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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로 떠난 루이스 홀이 갑자기 작별 인사를 삭제했지만 첼시로 돌아올 수도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루이스 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의 영구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첼시와의 작별 메시지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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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뉴캐슬로 떠난 루이스 홀이 갑자기 작별 인사를 삭제했지만 첼시로 돌아올 수도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루이스 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의 영구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첼시와의 작별 메시지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성골 유스인 홀은 좌측 포지션에서는 어디든 뛸 수 있는 선수다. 중앙으로 돌파하는 인버티드 윙백과 같은 스타일을 보여주며 킥력이 좋기 때문에 슛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첼시의 암흑기였던 지난 시즌 1군 콜업이 돼서 상당히 많은 경기를 뛰었던 그는 시즌 초 좋았던 모습과는 달리 시즌 후반기를 거듭할수록 불안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칠웰이나 쿠쿠렐라를 밀어낼 만한 본인의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며 특히 수비에서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그는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2,800만 파운드(약 464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임대 계약을 맺고 첼시를 떠났다. 그 후로 트위터에 첼시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지만 갑자기 그 작별 인사 게시물이 삭제됐다.
홀의 게시물은 “이 클럽에서 12년이라는 놀라운 세월을 보낸 후, 첼시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하면서 항상 1군에서 뛰고 싶었고,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다. 아카데미와 1군 모두의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지금의 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첼시는 언제나 제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였다.
첼시는 마크 쿠쿠렐라, 벤 칠웰, 이안 마트센 등 장기 계약이 가능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등 레프트백 자원이 풍부하다.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팔아 재정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유스 선수들을 파는 것이 도움이 됐었다.
게시물까지 지우며 첼시에 대한 마음을 지운 것처럼 보였던 루이스 홀에게 갑자기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에디 하우 감독은 루이스 홀이 다음 시즌 뉴캐슬의 선수가 될지 확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루이스 홀은 현재 리그에서 단 3경기를 뛰며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리브라멘토에게 아예 밀리며 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첼시로 다시 와야 한다. 완벽한 작별일 줄 알았던 루이스 홀이 돌아온다면 첼시는 갑작스럽게 왼쪽 풀백이 4명이 되기 때문에 판매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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