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급변풍 경보 잇따른 제주… 항공편 43편 결항·166편 지연운항

정현진 기자 2023. 12. 16.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곳곳에 대설·한파 특보가 내려지고 제주 전역에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노선 항공편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제주공항을 출발, 원주로 가는 LJ472편이 결항했다.

이 외에도 낮 12시 30분 제주에서 출발해 군산으로 향하는 LJ466편도 결항하는 등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 출발 국내선 항공편 14편이 잇따라 결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대설·한파 특보가 내려지고 제주 전역에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노선 항공편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11월 17일 오전 한라산 1100고지 돌하르방에 눈이 쌓여 있다./연합뉴스

1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제주공항을 출발, 원주로 가는 LJ472편이 결항했다.

이 외에도 낮 12시 30분 제주에서 출발해 군산으로 향하는 LJ466편도 결항하는 등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 출발 국내선 항공편 14편이 잇따라 결항했다.

제주행 국내선도 속속 결항했다. 오후 1시55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1105편을 포함해 제주행 13편이 결항했다.

제주에서 출발하거나 제주로 도착하는 국제선도 각각 8편씩 총 16편이 결항하면서, 제주국제공항 내 결항 편수는 총 43편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국내선 출발 71편, 국내선 도착 90편, 국제선 출발 2편, 국제선 도착 3편 등 166편은 불안정한 기상 상황 등을 이유로 지연 운항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운항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