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집안 모두 의사, 나는 환자”··· 의료계 집안 명맥 이어가는 중
김도곤 기자 2023. 12. 16. 18:03
김수용이 로열 패밀리임을 공개했다.
김수용과 지석진은 15일 박미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출연했다. 세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방송한 TV 조선 ‘여행의 맛’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구옥을 개조한 카페에 간 세 사람은 곧 옛 추억에 빠져들었다. 박미선은 “이런 집이면 부잣집이다”라고 했고 지석진 역시 “완전 부잣집이다”라고 거들었다.
부자 이야기가 나오자 자연스럽게 김수용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김수용은 연예계 대표 금수저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지석진은 “김수용은 의사 집안이다. 아버지, 할아버지, 고모 모두 의사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너부터 그게 깨졌구나”라고 김수용을 공격했다. 이에 김수용은 “난 환자다”라고 여유있게 받아쳤다.
박미선은 지석진에게 “아버님 뭐 하셔?”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우리가 ‘아버지 뭐 하셔?’ 할 나이는 지나지 않았어?”라며 민망해했지만 “동파이프 업계에서 사장님으로 오래 계시다가 퇴직하셨다”라며 김수용 못지 않은 로열 패밀리임을 과시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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