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 불을 얼굴에"...기숙사 인근서 여성 얼굴에 화상 입힌 남성 추적

오세운 2023. 12. 16.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남성이 외국인 여성의 얼굴에 화상을 입히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서울의 한 사립대 기숙사 인근에서 여성의 얼굴에 불을 붙인 뒤 달아난 신원미상의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신고자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여성에게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를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 남성이 외국인 여성의 얼굴에 화상을 입히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서울의 한 사립대 기숙사 인근에서 여성의 얼굴에 불을 붙인 뒤 달아난 신원미상의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신고자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여성에게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를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고 한다.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에 있기에 구체적인 범죄 내용 등은 답변하기 어렵다"며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