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SSUE] 호일룬 형제의 엇갈린 '희비'...'1210억' 형은 16강 진출 실패 → '4억' 동생은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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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맨유가 라스무스 호일룬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8,500만 유로(약 1,210억 원)였다.
반면 동생 오스카 호일룬은 형의 맨유 대신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의 입장에서 동생의 16강 진출은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쓰릴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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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형제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A조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A조 최하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애초 조 추첨 당시에는 뮌헨과 맨유의 2파전 양상이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차원이 달랐다. 맨유는 한 조에 묶인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에 고전하며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라스무스 호일룬은 제대로 굴욕을 맛봤다. 코펜하겐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친동생인 오스카 호일룬에게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올여름 맨유의 새로운 득점 해결사로 낙점받았다. 맨유가 라스무스 호일룬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8,500만 유로(약 1,210억 원)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골을 넣지 못했으며, UCL에서만 총 5골을 넣었다. 중요한 경기였던 뮌헨과 6차전에서는 침묵했다.
반면 동생 오스카 호일룬은 형의 맨유 대신 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펜하겐은 맨유에 비해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지만, 예상을 뒤집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오스카 호일룬은 현재 코펜하겐의 주전은 아니다. 아직 성장 중인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몸값은 고작 30만 유로(약 4억 2,700만 원) 정도다.
하지만 형 대신 16강 무대를 밟았다. 라스무스 호일룬의 입장에서 동생의 16강 진출은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쓰릴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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